글쎄? 앞부분의 몽환이 좋다가, 너무 프리크리같아 싫다가 마지막부분에서 닭살이 돋는 정도? 츠루마키 카즈야. 이사람은 사람을 감상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는것 같다.
그러나. 솔직히 이제 그런 테마는 지겹다.
이마에 반창고를 떼어내고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가고 고립된 인간이 ‘인간화’되어가는 과정. 이제는 만화의 주인공들 뿐만이 아니라 제작자 자신도 좀더 한발짝 앞으로 전진해야하지는 않을런지… 그리고 다시 한발짝. 한발짝. 죽이되던 밥이되던.. 이마에 반창고가 없어진 어른들에게도 같이 전진하고 싶은 상대가 필요하니까..
..PS. 결국 라르크는 진정한 Topless 가되었다.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