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just like pok    version4


내가 뽑는 2015년 3대 성장 기술

 | 

이맘때쯤이면 항상 ‘XXX가 선정한 10대 기술 트랜드’와 비슷한 기사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작년이랑 별 다를바 없이, 어디서나 컴퓨팅이라든지 사물 인터넷, 3D 프린터, Context awareness, Big data 등이 순위권을 차지한다. 이런 기사들을 읽고 좀더 깊이 생각해보려고 한다.

1. 3D 모델링

3D 프린팅 시장이 팽창할 모양새이다. 모두가 종이 인쇄를 매일 하면서 생활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가정에 프린터가 1대씩 있는것 처럼 모두가 3D 프린팅을 매일 하지는 않겠지만 가정마다 1대씩 있게 되는 시대가 올것이다.

종이 인쇄의 내용물인 그림 파일은 대체로 쉽게 구할수 있고 또한 쉽게 생산될수 있었다. - 이제는 모두가 포토샵의 레이어 개념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 마찬가지로 3D 모델링 시장도 그림 파일처럼 쉽게 생산하고 구할수 있게 될 것이다.

3D모델링 소스는 지금처럼 좋은 모델링 툴로부터 생산되어 3D model source market을 통해 유통되기도 하겠지만, 이미 많이 생산되어진 2D 그림파일, 사진등에서 유의미한 3D모델링 소스가 만들어져야 - 그래서 조금 품질은 떨어져도 생산된 양이 많아야 -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3D 모델링 분야가 성장하는것에 올라타려면 시장산업을 선점하거나 컨텐츠 생산툴을 선점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 그런 면에서 유니티의 어셋 스토어나 밸브의 스팀이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다.

2. 어디서나 기록

이미 스마트폰과 노트북등의 모빌리티 향상으로 어디서나 기록하고 기록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다. 이 모델의 다음은 물론 좀더 쉽게 기록하고 더욱 쉽게 찾으며 내 기록물이 네트워크 상에 저장되는 모형일 것이다. 더 나아가 나에게 유용한 기록들이 내가 애쓰지 않아도 기록되는 형태가 될것이다.

3. 요약 및 분석

IBM 왓슨 애널리틱스는 정말 좋아보이는 비지니스 모델이다. 이러한 형태의 자료분석 시장이 확장될 것이다. 에이콘에서 나온 “자연어 텍스트 처리를 통한 검색 시스템 구축”이라는 책에서는 IDC 자료를 빌려 탐색과 정리에 있어 현재 정보 노동자들이 너무 큰 생산성 낭비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나는 그 말에 매우 동의하며 따라서 이러한 낭비를 줄이도록 해주는 기술들이 프로토 타입 단계를 넘어 프로덕트 형태로 나올것이라고 생각한다.


컴퓨터 일상이야기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