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just like pok    version4


2015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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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우리나라의 평균 독서량이 9권을 넘는다는 이야기를 사내 방송으로 들었다. 처음듣고 든 생각은, 생각보다 많이 읽는다! -_-;;

전공 서적이나 연구서적은 사실 공부하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대충읽는게 아니라면 한해 2권 읽기도 쉽지 않다. 기타 나머지 책들은 잘해야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읽는것이고 그 짜투리 시간이 많아야 하루에 한시간, 일주일에 주말 포함 8시간 정도 될것이다.

어떤 자기계발서에서 자기 책을 읽는데 평균 4시간 걸린다고 주장하니, 정말 모든 짜투리 시간을 독서에 투자한다 하더라도 일주일에 2권이다.

한달에 1권이라는 독서량은, 한주에 1시간의 짜투리 시간을 내었다는 이야기고 하루에 15분정도를 투자했다는 이야기이다. 즉, Facebook이나 웹서칭과 더불어 나름 출퇴근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했다는 이야기이므로 결코 적은 독서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뜨끔하여 나의 독서량을 살펴보니, 다행이 나도 9권의 책을 읽었고 읽고 있는 책들도 꽤 되었다. 책들의 대부분은 경제관련 책들이고 자기계발서가 2권, 힉스에 대한 과학책이 1권 된다.

음.. 쓰기전에는 일년에 9권의 책이 꽤 많이 읽은것이라는 내용으로 쓰려고 했는데, 출퇴근 20분만 투자하면 충분히 읽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_-;;

일단 이런식으로 책을 읽었더니 남은 내용은 거의 없다. 책의 목차를 정리하면서 읽은것들이 꽤 되는데 이런것은 시간은 많이 걸리나 확실히 내용을 다시 기억하기에 좋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올해 읽은 책들을 정리해 봐야 겠다.


일상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