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S에는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는 JRPG들이 게임패스에 입점해있다. Level5에서 만든 지브리풍의 RPG라는데 그냥 넘어가기 힘들었다.
Ni no Kuni Wrath of the White Witch™
www.xbox.com
게임은 꽤 재미있다. 그란디아에서 느꼈던, 모험하는 소년의 느낌을 다시 받게 해준 게임이다. 전투가 아주 직관적이거나 전략적이지는 않지만, 레벨 노가다(다수의 레벨이 높지 않는 적들과의 많은 전투)에 맞는 전략과 보스전(1:1)에 맞는 전략을 따로 새워 전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게임 진행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50시간이 넘게 걸리는 플레이 시간이 꾸준히 재미있을 수 있었다.
실제 게임화면이 이정도로 지브리 만화들과 유사하게 카툰렌더링 된다. 드래곤퀘스트 11도 그렇고 젤다의 전설도 그렇고, 카툰렌더링 영역이 정말 많이 발전한것 같다.
Ivory Tower
하얀 마녀의 베이스캠프는 "아이보리 타워" 이다. 이 맵은 상당히 복잡하고 잡몹(?)들이 상당히 강해서, 별 생각없이 세이브 포인트를 기대하며 게임을 진행하다가는, 저장 못하고 날려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맵을 찾아봤는데 IGN에서 꽤 잘 정리한 지도가 있어서 그걸 토대로 진행 루트를 만들어 보았다.
현재 까지 진행상황은 다음과 같다.
• 적들이 생각보다 쎄다. 포션빨이 필요하다. Iron Wyvern에 돌아가서 Hamelin 상점으로가서 커피를 잔뜩 챙겨왔다
• 중간 세이브 포인트가 잘 안보이게 숨겨져(?) 있다. 중간 세이브 이후에는 바로 중간 보스전이 있는데, 이 세이브 포인트를 기점으로 레벨 노가다를 하는것도 괜찮았다.
• 마지막 최종 보스가 3연타석으로 있다. 다른말로, 3번째에서 죽으면 다시 보스전의 첫판부터 해야한다는 소리. 전투 난이도가 꽤 있어서 1, 2타석을 여러번 들어갔다.
니노쿠니2도 기대!
니노쿠니도 충분히 액션느낌이 나는 전투였는데, 니노쿠니2는 액션RPG로 변화했다고 한다. 고양이 귀가 좀 거슬리긴..하지만, 1편을 재미있게 했고 게임패스에도 있으니 안해볼 이유가 없다. 페르소나5를 끝내면 바로 니노쿠니2를 진행해야겠다.
개인적 평점 : 3.5 (~3.75?) / 꽤(x2) 재미있게 한 게임 (리뷰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