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가 부팅후에 한참동안 탐색기나 다른것들이 실행되지 않았다. 참고 살다가 짜증이나서 고칠라서 나서리 일단 한가지 문제가 EOUWiz.exe 라는 인텔무선랜 프로그램이 무겁기 때문에 지우는게 낫다는거랑 msconfig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내리라는 글을 찾고 - 흑흑. 물론 그사이에 다른것글들도 봤고 시키는대로 해봤고 삽질임을 깨달았다 - 시키는대로 했다.
우선 EOUWiz.exe는 인텔에서 제공해주는 최신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까니까, 걍 옛날것들이 다 지워지더라. 황당해하며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무선랜관리프로그램을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좋다. 인텔의 프로파일 관리기능이 참 좋았는데, 그렇저렇 쓸만한 프로파일관리기능과 비슷한 ‘사용가능한 네트워크’ 목록을 제공해주더라. 그래서 EOUWiz.exe랑 비슷한 인텔무선랜 떨거지들을 덜어낼 수 있었다.
다음으로 msconfig 를 실행창에서 실행한후에 서비스에서 ‘Server’ 항목을 지워주니 부팅후에 멍하니 있는 시간은 없어졌다.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부팅후 방화벽설정’이라는 MS의 정책을 수행하려다보니 그 사이에 메시지큐를 막나보군..이라고 짐작만 할뿐이다.
어쨌든, 이 두가지 작업으로 상당히 가뿐해졌다. 테마도 고전으로 바꾸고 배경화면에 그럴싸한거 깔고 생활하니 3년전 노트북임을 잊게할만큼 부드럽게 동작한다.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