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 2016년 - 은 사실 poklog가 시작된지 10년이 되는 해였다. 내가 어떤일을 열정적으로 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하는 경향은 있는거 같다. ㅎ
작년 한해에는 다시 벤처 회사를 다니게 되었고, 일하는 방식이 다시금 개발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생각과 고민을 많이하고, 작년 한해를 “기본으로 돌아가기”로 정했을 만큼 좀더 개발자로 성잘할 수 있는 여지도 많이 발견했으며, 블로그 글도 10년중 3번째로 많이 쓰는 해이기도 했다.
규칙적이고 관료적인 일들이 끝나 다이나믹해져서 조금은 아쉽지만(?) 다시금 한해 한해가 소중하게 되어 싫지만은 않다 - 할일에 치여서 마냥 좋지만은 않지만 :)
해야할 일들이 많다. 몸도 잘 챙기고 주변도 잘 챙기면서 좀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