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5QNB88 모델을 구입했다. 친가에서 85QNA85 모델을 구매했는데, 큰 화면이 주는 즐거움이 꽤 컸고 가격이 400만원대라면 지불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0월 경에 사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아깝게 9월에 한번 가격 대란이 있었다. 원래는 QNB85 모델을 생각했는데, 하이마트 88모델이 사운드쪽 성능이 더 좋을뿐만 아니라 인터넷 최저가 대비로도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
9월 가격대란을 베이스로해서 (재)오픈하는 하이마트 매장에서 최저가가 형성되는것 같았다. 전화문의는 너무 효율성이 낮았고 뽐뿌에 견적문의를 하거나 “오픈 하는곳 없나요~?” 라는 형태의 질문을 하면, 쪽지를 많이 받을수 있다. 이쪽도 꽤 조직화 되어있고 “행사 전문 매니저” 라는 분들도 있어서 새로 오픈해서 매출을 많이 내야 하는 곳으로 잘 연결을 해준다.
나도 이런류의 할인을 많이 받아본건 아니어서 어떤 내용인지 알아봐야했다.
- L.point - 구입 즉시 지급된다. 첫 결제때 사용 가능하다
- 즉시할인 - 구매때 바로 할인되는 금액. 청구할인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영수증상 명칭은 즉시할인인듯 하다.
- 환급할인 - 추후 지급되는 금액. 페이백. 조건없이 주는 환급할인이 있고 카드 실적에 연동되는 환급할인이 있다. 이것도 청구할인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카드 결제일시에 지불금액에서 제외되는 청구할인과는 조금 다르다.
- 세이브포인트 - 포인트로 결제하는 금액. 첫 결제 금액에서는 현금대신 포인트를 사용하여 계산이 되서 실제로 지출은 되지 않지만, 매달 포인트로 갚지 못하면 현금으로 갚아야한다. 고객이 어떤 형태로든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며 따라서 보통 말하는 체감 할인가에 포함해서 말하지 않는다.
여기서 주의해야할것이 세이브포인트인데, 보통 3개월 할부로 포인트를 갚고 매년 6.5%의 수수료가 나온다. 내가 구매한 곳에서는 즉시할인과 청구할인을 많이 챙겨줄수 있는 거의 최소한의 세이브포인트로(20만원) 해주었기 때문에 연간 만원 정도의 수수료만 나오지만, 많이 설정할 경우 생각하지 못했던 수수료가 나올수 있긴때문에 잘 살펴봐야하는 부분이다.
제품이야 OLED / 90이상 모델대비 장단점이 명확한데,
- 90모델 혹은 QNA85 모델 대비 반사방지/시야각 필름이 한단계 아래이다. 반사방지는 기름종이 같은 느낌으로 변했고 크게 불편한점은 모르겠는데 확실히 시야각은 줄었다. 그럼에도 함께 고려했던 TCL C835과 대비해서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TCL C835가 명암비에 몰빵해서 시야각이 안좋다고 한다.)
- 사운드가 85모델보다 훨씬 좋다. 영화 사운드는 무조건 외부 앰프를 사용했었는데, 88 모델은 공간감이 좋아서 내장앱을 사용할때는 그냥 본다. (앰프가 ARC를 지원하지 않고 광입력 소스는 다른 기기가 사용중이다 -_-)
- 그레이균일도 혹은 클라우디 패널 현상은 존재한다. 친가에 있는 QNA모델보다 살짝 심한편인거 같지만, OLED가 아니면 어쩔수 없는 QLED 종특이라고 생각한다. (90모델에도 존재한다)
참고로 TCL C835모델은 가성비 갑인 모델이라 생각하지만
- 85인치 모델이 없고
- 아직 AS가 불안정 하여 구매에서는 제외했다.
TCL 안드로이드11 4K Mini LED TV
www.coupang.com
마지막으로, 22년에 나온 풀모션 슬림핏 벽걸이 브라켓 WMN-B30FB 는 21년 모델 대비 월등히 좋은 벽 밀착감을 제공한다. 내 경우는 벽걸이 근처에 플러그들이 있어서 dprime에 있는 사진 정도의 밀착감은 아니지만, 꽤 좋은 밀착감을 느끼게 해준다. (사진은 그림자 때문에 더 떨어지게 나왔지만 실제 밀착감은 훨씬 좋다)
참고로 벽걸이 설치 조건이 꽤 까다롭다. 내 경우 5cm 정도 콘크리트 벽과 합판 사이 간격이 있었는데 위험하다고 설치 퇴짜를 맞아 사설 설치업체를 불러야했다. 약간 불안하다 싶으면 스탠드 모델로 설치하고 벽걸이는 따로 구매하여 설치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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