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just like pok    version4


Call of Duty - W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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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W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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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게임 이야기. 10월달 블로그를 제개하며 쓰려고 준비했는데, 아우터월드2와 아크레이더스에 생각이 좀 팔려있다보니 이제서야 쓴다.

이 게임은 꽤 오래된 게임인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로 게임패스에 추가되면서 즐기게 되었다. 과거 모던워페어2까지만 해도 COD에 대한 관심이 꽤 많았었는데, 게임 암흑기때 자연스레 관심을 끊게 되었다. 지금이야 COD가 판매량만 많은 그저그런 게임이었지만, CoD WWII는 발매당시에 꽤나 평이 좋았던거 같다. 분량도 그렇게 작은편도 아니고, 그래픽도 지금 해도 2차대전 분위기가 물씬나게 잘 만든것 같다.


싱글캠페인 시나리오는 기존의 2차 세계대전 FPS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2차세계대전의 여러 전투들을 주인공이 겪으면서 성장하는데, 그 와중에 사정이 있는 상관과의 갈등이 있고, 목숨을 걸수 있는 동료가 큰 위기에 처하며, 나치의 악행과 전쟁의 잔인함속에서도 주인공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동료애와 평화를 말한다.

전쟁과 동료애

그런데 빼어난 연출과, 너무 오버하지 않는 상황전개로 게임을 흥미롭게 즐길수 있었으며, CoD 특유의 정신없게 하지만 해야할일을 정확히 가르쳐주는, 레일슈팅의 액션을 잘 느낄수 있었다.

다만, 그리 좋아하지 않는 잠입 에피소드도 있다. 그나마 분량이 길지 않고, 모두 암살하기보다는 도망다니며 플레이 할수 있어서 빠르게 끝낼수 있었다. 나는 잠입 액션이랑 잘 안맞는거 같다.

저 해방 에피소드가 잠입이 있는 에피소드이고, 플레이어가 바뀐다. 여기서 해방이란, 프랑스의 해방.

플레이를 마치고 정리하려보니, 이게 내가 유일하게 엔딩을 본 CoD더라.. 최근 CoD는 다뤄야하는 무기나 액션이 많아서 손이 가지를 않아 아마도 이게 내 마지막 엔딩을 본 CoD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틀필드도 배틀필드3만 엔딩을 본것 같다. 싱글 캠페인 애호가로써, 캠페인 분량이 줄어드는게 아쉽다.

개인적 평점 : 3.5 꽤나 재미있게 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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