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antasy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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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전부터 Final Fantasy VI은 플레이를 해보고 싶었는데, 컨트롤러 레이아웃이라든가, 공략없이 진행이 어렵다던가, 스토리 파악이나 시스템 파악이 어려운 이유로 흐지부지 되곤 했다. 그러다가 최근 고전게임 한글화에서 밝힌것처럼, SFC 에뮬레이터 환경을 스팀덱의 에뮤덱으로 잘 설정해서 컨트롤러와 save-reload 스트레스 없이 다시 재도전을 해보고 있다.
고전게임이다 보니, 공략없이는 진행이 어렵다. 다행히 FF6는 인기가 많다보니, 정말 자세히 공략이 되어있는 사이트들이 많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1부 / 2부로 나누어져 있고 1부가 기/승의 역활을, 2부가 전/결의 역할을 하는것 같다.
현재 나는 1부의 “기”부분을 진행하고 있고 서쪽 대륙에 있는 탄광도시 나르셰와 피가로 왕국이 주 무대이다. 나르셰 탄광의 티나와 로크, 피가로성에서의 에드거, 사우스 피가로를 지나 콜츠산에서 매슈를 만나고 북쪽으로 이동해 리터너 본부에서 바넌을 만났다.
그리고 제국이 피가로 왕국을 공격하면서 로크는 사우스 피가로로 떠나고, 티나 일행이 레테강을 통해 다시 나르셰로 가는 도중에 매슈가 이탈하면서 나르셰로 가는 티나/바논/에드거 일행과 사우스 피가로에서 진행을 하는 로크, 그리고 사고로 이탈한 매슈를 원하는 순서대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
그 이후에 일행들이 다시 만나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남쪽의 가스트라 제국으로 이동하면서 이야기가 “기”에서 “승”으로 올라서고 가스트라 제국 동쪽의 마대륙으로 이동하며 2부로 전개되는것 같다.

“기” 부분 만으로도 정말 등장하는 인물이 많고 돌아다니는 공간도 넓다. 전체 지도를 기억해두지 않으면 스토리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 - 반대로 여러 인물들을 이해고 장소들에 익숙해지면, 게임에 훅 몰입하게 된다. 사람들이 괜히 FF6을 명작이라 하고 풀 3D 리메이크를 기대하는게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