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솔직하게 전달하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멋져 보이려고, 오기로, 혹은 들뜸에,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된듯이, 이렇게 종종 내 생각에 꾸밈을 더해 말하게 된다.
일단 나에게 자신감이 없어서 일께다. 그러니까 꾸밈이 더해지는 것일꺼다. 혹은 솔직한 내 생각인지 아닌지 모르고 그중에서 더 나아보이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었는데 하지만, 내뱉은 말은 주워담기 힘들다.
나에 대한 자신감 부족은 나에게서 남에게로 나의 관심을 움직이게 한다. 그래서 남을 탓하고 남의 행동과 말에 집착하고 그러한 집착은 차분하지 못하게 하고 들뜨게 한다.
심호흡을 하자. 나에게 좀더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더 노력하자. 자랑하고 싶은것도 솔직하게, 비난하는 것도 솔직하게. 꾸밈이 더해진 나는 더이상 내가 아니게 되고, 나를 잃게 되고, 방황을 하게 만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