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just like pok    version4


분류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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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글을 써 놓고 그것이 보존되고 활용되는걸 지켜보는건 재미있고 흐뭇하다.
특히 시험기간처럼 막막한 기간에는 옛날글들이 작은 웃음을 띄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오랫만에 블로그 분류를 정리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벌써 3년 가까이 지난걸 보면, 세월은 잘도 흐른다.

윈도우 / 리눅스 분류 이외에 멀티플랫폼이라는 분류를 추가했다.
(cf.) 현재 poklog version3에서는 멀티플랫폼분류가 없다
오픈소스 프로그램 덕분에 플랫폼에 덜 구애받게 된것은 정말 개발자나 유저로써 행운이다.

영화나 드라마, 만화등을 문화산업이라는 분류로 정리했다.
문화산업이라는게 부정적인 어감이 많은 단어이긴 하지만, 내가 접하는 많은 ‘컨텐츠’가 역시 대량 생산된 산업의 생산물이라는것도 받아들이는게 맞는것 같다.

컴퓨터 공학이나 그런것들은 프로그래밍으로 통합해버렸다. 컴퓨터에 관련된 잡담이나 그런것도 그냥 다 프로그래밍으로 밀어넣으려고 생각중이다.
예전보다 훨씬 컴퓨터에 대한 낭만이 사라진건 사실이지만, 요거이가 또 재미있는것도 사실이다.

30이 되기전에 좀더 여유를 가지고, 내가 해왔던것들을 다듬고 돌이켜보고 싶은데 현실속 나는 내일의 기말고사를 걱정하는 대학생이다. 예전의 내 고민들을 부정하는것은 아니지만, 좀더 치열하고 밀도높게 살지못한것이 후회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여유라는게 마음먹기 나름이라, 이런식의 마음가짐이면 평생 쫓기듯이 살것이 뻔하지만, 여하튼 빵점은 면해야하지 않겠는가? (-_-털썩..)

여하튼, 시험공부중에 예전글들을 읽으며 여유한번 부려봤다. (근데, 이글 바로 전 ‘일상이야기’가 시험기간 이라는 글이네…-_-)


일상이야기 여유 잘보여주기